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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결혼하고
신혼여행 떠나는 날...
공항에서 구매한 소니 헤드폰...
이제품을 10년간 사용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한 헤드폰이라고 해봤자 특가로 구매하는 3만원대 제품들...
공항 면세점에서 큰맘(?) 먹고 아내를 위해서 구매했는데
아내는 몇 번 사용하고 쓰질 않아서
저의 것이 되었습니다. (^_______^ 씨~익~)
문제가 있다면 색상이 강렬한....
그동안 사용하면서 이어패드 1번, 헤드패드 1번
인조가죽 손상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물론 가성비로다... 짭을 구매해서 교체했는데
정품보단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에 패드가 또 손상되서... 버려야 하나 고민하다
검색하니 이어패드가 아직도 판매중이길래 구매해서 교체했네요. ^^
너무 좋습니다.
배터리도 아직 짱짱하고 정말 대단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오래사용하는 제품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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